기록

1-2 교원 두번째 만남

상냥한 말랑이 2023. 3. 29. 23:10

교원에서 '아이캔두(태블릿 통합교육)

전집, 도요새잉글리시, 도요새중국어'

1차 상담이 집에서 이루어지고 나서 

다음 날인 금요일이 됐습니다.  

 

2023년 3월 24 금요일
 
교원에서 구입 의사가 있는 지 

생각은 해 보았는지 물어보는

전화였을 것 같은데

제가 외출한 탓에

부재중으로 전화를 확인했습니다. 
 

톡으로 
'아직 금액 문제로 남편과
이야기 중이다'라고 밝혔더니,
이번 주 토요일 아버님
쉬시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키즈 스쿨'이라는 것을 주말에 

한다면서 내일 올 수

있는지 물어 보시더라고요.
 

아직은 관심이 높아서 

주말에 남편과 같이 찾아가겠다고 약속

했어요.

 


다음날 11시 30분에 지사를 찾았어요. 
 
지사는 건물 9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우리 말고도 4팀 정도가
키즈 스쿨에 참여하러 왔더라고요, 
 
키즈스쿨이란,
매주마다  '신학기 자녀를 위한
맘스쿨 내 아이를 위한
부모특강'이란 타이틀로
 
교과과정, 독서, 영어 이런 카테고리로 
매주 다른 영역의 부모 강의를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무료로 제공되는 교원만에
특별한 학부모 관리 법이에요. 
 
지사에 들려서 강의도 듣고 
듣고 나서 새로운 전집도 소개하고
아이캔두, 도요새 잉글리시, 
도요새 중국어 등에 새로운 정보도
전달하고 가입도 유도하는 그런 
만남의 장입니다. 
 
저도 알고 간 거였지만, 
역시나 상담할

회의실을 빼놓으셨더라고요,

 

부모특강은 다음에 듣는 걸로 하고,

우리 아이는 다른 선생님과 

만들기 수업을 하러 손잡고 나갔고,

남편과 제가 상담을 회의실에서

이어갔어요.  
 

2시간 반 만에 상담이 끝이 났어요.
(상담은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왜 우리 아이가 영어 공부를 일찍
시작해야 하는지!"
"교원에서 전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요즘 통합 학습과 플랫폼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전 들은 상담이 있으니까 옆에서 호응만
해주고 같은 설명을 
듣게 됐어요.

 

 

아무래도 국장님이 매우 말씀을
잘하셔서 그런지, 남편도 도요새 잉글리시를 
선택하더라고요. 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전집만 하려고 갔던 거였는데...
 

아무래도, 전집만 결제해도 

부담이 컸는데, 영어를 시키고 싶어 했던

제 마음을 남편이 아는지, 선택한 것 같아요.


 
남편은 

 

"오은영 금쪽이 패키지 전집과 영어를 해보자!"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뭐지... 갑자기 영어? 
영어를 하라고?  잠깐만 나랑 좀 이야기 좀 해.
영어를 선택하는 이유가 뭔지 남편에게 물었는데
제가 시키고 싶어 해서 선택했다는데..
이게 진짜 진담인지 농담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사실, 도요새 잉글리시와 중국어를 
우리 아이한테 너무 시키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금액적인 부분이 너무 부담이 됐어요.
한 달에 112,000원이라는 큰돈을 36개월이나 내야
프리패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어요. 
 
프리패스란,
36개월만 정액을 내고 콘텐츠와 태블릿(탭)을
모두 완전히 평생 사용 할 수 있는 권리예요. 
 
112,000*36개월 = 4,032,000원 
 
3년 약정으로 4,032,000원 내고 
6학년 과정의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는 거랍니다.
 
사실, 이건 반신반의해요. 
아이에게 득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태블릿이 있으면, 태블릿 안에 영상으로 
전집 내용이 12개월 동안 볼 수 있게 권한이 
주어지고, 태블릿으로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게 콘텐츠가 꾸며져 있답니다. 

 

 
책을 엄마의 음성으로만 듣는 게 아니라
영상으로도 볼 수 있게 되는 거지요.

(12개월 동안만  태블릿으로 볼 수 있는 권한)
 
태블릿 노출은 말처럼 쉬운 결정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국장님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어요. 
 
앞으로 통합 교육과정으로 바뀌었기에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갈 때즈음엔  이미 
태블릿으로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해요.
2025년부터인가 바뀐다고 했던 것 같아요. 
책 안 가져가고 이제는 태블릿만 챙기면 되는 거죠
그 안에 모든 교과서가 수록되어 있고,
아이는 태블릿과 하나가 되어야 해요. 
 
그렇기에 더 빨리 적응시키면 시킬
수록 좋을 거라고 하신 말씀도 이해가 됐지만,
어차피 노출될 거 빨리 시키고 싶지는 않은 건
부모 마음이에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는 이미 유튜브에 노예가 
되어 있답니다. 그것이 부모들이 쉬는 시간인
거죠..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그때가 정말
꿀 같은 시간입니다.  노출을 안 시키려고 해도
요즘은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하는 작업이라서
장을 보거나 일을 해야 하는 것도 모두 컴퓨터
작업이나 핸드폰으로 해야 하는 시대잖아요. 
 
쳐다보고 있으면, 우리 아이도 하고 싶어 하고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노출이 자연스럽게
됐던 것 같아요. 
 
우리가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 건데, 그것을
거스르는 일도 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요새 잉글리시가 대체 얼마나 좋을까!
다른 타사보다 우월하게 좋을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콘텐츠에 있어서는 
정말 우위를 가릴 수 없는 게 요즘 너무 잘
나오거든요. '윙크'라는 학습지'웅진'
이라는 학습지 너무 잘 나오잖아요.
너무 잘하고 싶고 꾸준히 하고 싶지만
학습지 특성상 꾸준히 하는 아이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저도 학습지를 유년시절에 
너무 많이 겪어 봤거든요.
매일 몇 장씩 소화해 내야 하는 일을
아이들이 얼마나 지겹고 싫겠어요.
 
근데, 유아기 때부터..
영어라니... 
 
국장님 말씀으로는 
우리 커가는 미래의 아이들은
우리처럼 외국어 선택해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필수래요.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일은 외국어를 필수로 해야 한다는 거죠.
모든 일 처리는 국내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합심해서 이뤄나가는 시대가 온 거죠. 
 
그래요, 그럼, 중국어 꼭 배워야 합니까?
영어는 그렇다 쳐요. 중국어는 왜요?
중국에 인구를 생각했을 때 가까운 나라에서
접촉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이 되긴 하는데,,
아..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국장님도 자신의 아이에게
도요새 중국어를 시작한 지 1년이 넘는다고 해요.
그래서 얼마나 아이들이 흡수를 잘하는지 아신데요.
 
우리 아이가 천재일까? 가 아니라
유아기에는 모두가 천재다.
그만큼 이 시기가 넣으면 넣는 대로 
평생을 좌우한다고 하더라고요. 
 
국장님 아이도, 5살인데 
도요새 영어 중국어 다 하고
영어로는  What's you are name? 
중국어로는 西瓜 시과~ 수박이라고 
읽기도 한다네요. 영특하네.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배운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정규 영어시간이 3학년 떼부터
있는데요, 국장님이 실제 3학년들
영어 교과서를 보여주셨는데!
 
깜짝 놀랐어요.
아무리 통합교과 과정으로 바뀌었다지만
 
ABCD도 모르는 새내기들한테
영어로 듣기를 해보고 
대답을 한글로 쓰기가 있더라고요...
 
맙소사..

제가 보기엔 유아기 때부터
영어 공부 시작 안 하면,
밀리겠던데요.. 다른 애들보다 뒤처지고
영포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럼 차라리 유아기 때부터
 영어를 본격적으로 가르칠
생각 하지말고흥미만 주입시켜
보자!라는 생각으로
태블릿으로 하는 도요새 잉글리시를
선택하게 됐어요. 남편도 그런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편이 허락한 마당
에 그렇게라도 중심을 잡지 않으면,
우리 아이는 영어에 흥미를 빨리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우리 시대 때에도 너무 지면으로
딱딱한 영어회화 공부에 지쳐서
영어포기자(영포자가) 
많이 있잖아요. 
 
그저 우리 아이가 도요새 잉그리시로
영어가 싫어지지 않게만 해주세요.
그러면 흥미를 많이 느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거기다가 이왕 돈 내는 거
화상으로 10분 공부하는
부분도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요,
저도 아이 공부할 때옆에서 지켜보면서
영어 기초 까먹은 부분은 보충하려고 해요.
도요새 잉글리시 하다가 좀 막히는 부분
은 마스터님께 여쭤보면 빠르겠죠.
 
이렇게 저희 부부는 교원 도요새
잉글리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만,
이제 남은 건 전집이네요.
 
전집은 오은영 박사님이 직접
기획하고 감수까지 하신 감정그림책이
들어간 전집과 금쪽이 패키지로 선택했어요.

감정그림책 에디션 1,2 (교원 홈페이지 참조)

1. 오은영 감정그림책 에디션 1 (15권)
    오은영 감정그림책에디션 2 (15권)
     총 30권 워크북 총 30권
2.  3D 애니메이션 1( 50권) 
     3D 애니메이션 2 (30권)
3. 열려라 지식문 (40권) +별책 4권 
4. 자연이 소곤소곤 (65권)
 
우아.. 진짜 생각보다 많네요.
'자연이 소곤소곤'은자연 실사 책이래요.
여러 가지 동물들 관찰하는 것도

별로 관심이

안 됐구나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자연에 모습을 보여

줄 때가 된 것 같아요. 
 

오은영이 기획한 감정그림책 4세부터 12세까지 (교원 홈페이지 참조)

이 감정그림책은
벌써 4개월 만에 3만 세트나 판매가
됐다고 합니다. 
무엇을 해도 성공에 길에 서는 
오은영 박사님의 대단한 영향력!
부모가 읽어서 알려주는 '페어런팅북'
또한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와 감정교류가
어렵지 않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는 물론, 꿈꾸는 솜사탕, 노래하는 솜사탕
전집을 매우 가지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초를 탄탄히 하고 다 
읽고 나면, 다른 전집도 물색해 볼 생각이
있어요.
 
그날 바로 결제 정보를 넘겼고,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아이가 소화해 내든 못 하든,
이제 엄마인 제가 해야 할 역할이니까
열심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선생님 방문도 아이가 책습관이
길러진 이후에도 계속된다고 하니까
지켜보려고 해요. 
 
교원 관계자님들이 혹시라도 
이것을 검색해 보셔서 들어오신다면,
이런 말씀드리고 싶어요.
 
학습지와 전집의 내용이 매우 좋은데
너무 판매에 열을 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고,
기회가 올 때 잡는 것은 맞지만,
부모도 사람이고, 각자의 경제적인
여유가 다름을 인정해 주시고, 무리하게
판매를 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담당 지국장님은 매우 설명도 잘하시고
친절하셨지만, 영업 왕이 되겠어!라는 
굳은 의미로 저를 대하시는 것들이 
눈에 보였어요. 사실 그 부분 때문에
연락을 피하려고 생각도 조금 있었지만,
 
전집 내용이 너무 좋고 그림이 너무 좋고
또 교육 방향이 너무 좋은 교원이었어요.
 
항상 발전해 나가는 빨간펜!  아이캔두! 
도요새 잉글리시와 중국어가 되길 바라요. 
 
저는 쭉 이어서 교원에 느낀 감정과
그리고 여러분에게 실제로 사용했을 때 
생생한 느낌, 어떤 부분이 장점이고
단점인지를 내 돈 내산으로 작성하는
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